[6일 프리뷰] 류제국, 승률 8할 '승리 아이콘' 출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06 06: 12

LG 우완 투수 류제국(30)이 다시 한 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류제국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LG의 1위 굳히기를 위해서라면 류제국의 호투가 절실하다.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지난 5월부터 1군에 합류한 류제국은 15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있다.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지만 기대 이상 적응력으로 LG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류제국은 승률 7할7푼8리로 승리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LG는 류제국이 선발등판한 15경기에서 12승3패로, 무려 8할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LG의 상승세는 류제국의 가세가 크게 작용했다. 
류제국은 최근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31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5이닝 5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 올해 한화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대나 이브랜드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브랜드는 올해 26경기 5승1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8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49로 안정감을 찾았다. LG 상대로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30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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