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가 개봉 첫날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라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13만 3,14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만 8,44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 '엘리시움', '숨바꼭질'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자리에 올라선 것이라 눈길을 끈다.

또한 6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34.3%로 독보적 1위 행진을 달리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파이가 국가 일급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코믹 첩보 액션영화로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엘리시움'이 지난 5일 하루 동안 3만 6,6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3만 1,02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숨바꼭질'이 5일 하루 동안 3만 1,96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28만 1,958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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