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이 동시간대 꼴찌로 퇴장했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칼과 꽃' 마지막 회는 5.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5.0%)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꼴찌다.
'칼과 꽃'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용수 PD와 배우 엄태웅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였지만 경쟁작이었던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은 17.3%, MBC '투윅스'는 9.9%로 집계됐다.
한편 '칼과 꽃' 마지막 회에서는 연충(엄태웅 분)과 무영(김옥빈 분)의 사랑과 복수가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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