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열애'에 빠졌다.."종일 머릿속 떠나지 않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06 10: 02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드라마 속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
서현은 SBS 새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돌입했다.
'열애'에서 서현은 봄꽃처럼 청초한 외모에 따스한 마음, 명철한 머리까지 갖춘 완벽한 여대생 한유림 역을 맡아 배우 이원근(강무열 역)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첫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6일 드라마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사진에서 서현은 한유림 캐릭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맑고 청순한 자태를 뽐내며, 대본 연습에 여념이 없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현은 성실한 노력파로 알려진 평소 성품답게 연기 역시 데뷔 후 대학 수업 등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해왔으며, '열애' 출연이 확정된 후 더욱 성실하게 트레이닝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수의학과 여대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에 주력했다는 서현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자나 깨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후문.
서현은 "'열애'는 내 연기 첫 작품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고 각별하다. '열애'를 만나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라며 "요즘 하루 종일 머릿속에 유림이가 떠나지 않을 만큼 '열애'에 푹 빠져있다"라고 전했다.
'열애'는 두 남녀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작품.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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