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 3인3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충격+강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6 10: 07

영화 '짓'이 메인 포스터보다 충격적이고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짓'이 은밀한 포즈의 서태화, 강렬한 표정의 김희정, 그리고 팜므파탈 서은아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것.
맨 처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의 주인공은 바로 아내의 어린 제자와 바람난 동혁 역을 맡은 서태화로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그는 연미(서은아 분)와 함께 있는 도중 아내에게 전화를 받은 상황을 콘셉트로 잡고 있다.

"(여보 어디야?) 집에 들어가는 길이야"라는 문구와 달리 한 손에는 전화기를, 다른 한 손으로는 연미를 끌어 안으며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뒤이어 공개된 두 번째 캐릭터 포스터는 바로 자신의 제자를 집으로 끌어들이는 여교수 주희 역의 김희정. 영화 속에서 자신의 남편과 바람난 제자 연미를 집으로 들어와 살게 하는 주희의 모습이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드러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너희는 불륜일 뿐이야"라는 문구는 서로를 탐닉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주희의 상황을 드러내며 의중을 알 수 없는 그의 미소와 함께 불길함을 자아내 캐릭터 포스터만으로도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떠한 파국을 맞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은 2013년 신인 여배우로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서은아. 과감한 노출과 도발적인 눈빛 연기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서은아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다.
"오빠, 내가 더 잘해줄게요"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그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 동혁의 와이셔츠를 벗기며 유혹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한편 '짓'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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