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털많은여자 변신에 네티즌 "성형은 필요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9.06 11: 24

[OSEN=이슈팀]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의 변신에 황신혜가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에서는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이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날 제3대 렛미인 '털 많은 여자' 김미영은 140일의 기다림 끝에 렛미인 무대에 올랐다. 몸에 난 수북한 체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던 의뢰인 김미영은 몰라보게 달라진 여성스러운 외모와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에도 문제가 있어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던 상태. 남자 같은 외모는 물론 다리, 배, 가슴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던 의뢰인의 모습에 당시 MC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이날 녹화에서 밝고 여성스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건넨 김미영은 “호르몬 치료 후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 쑥스럽지만 가슴도 생겼다”면서 20kg 감량 후 S라인 몸매도 갖게 됐음을 당당하게 설명했다.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김미영의 변화에 MC 황신혜는 “정말 감동이다. 가슴이 벅차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미영의 부모님도 딸을 잠시 알아보지 못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이럴 때는 꼭 성형수술이 필요한 것 같다", "이제는 여자의 삶을 찾으세요", "너무 예뻐져서 못알아봤어" 등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과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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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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