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이 아스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외질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날 선수가 되어 정말 행복하다. 완벽한 결정"이라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외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일인 지난 3일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날의 품에 안겼다. 계약기간 5년에 아스날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5000만 유로(약 72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아스날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

외질은 "모두가 알고 있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리그다. 최고 수준의 팀들이 많다. 이곳에서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정말로 흥분된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외질은 이어 "아스날은 EPL 최고의 팀 중 하나고 기술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면서 "아스날은 최근 몇 년간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더 많은 우승컵을 원한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외질의 데뷔전은 오는 14일 선덜랜드 원정 경기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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