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많은 여자' 김미영씨, 아름다운 변신은 무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06 14: 27

[OSEN=이슈팀]아름다운 변신은 무죄.
'털 많은 여자'로 화제를 모은 김미영 씨가 '털 없는 여자'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5일 케이블 방송 스토리온 '렛미인 3'에서는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변신 성공이야기가 방영됐다.
김미영 씨는 지난 6월 '남자로 사는 여자'라는 주제로 제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유는 온몸의 털 때문이었다. 당시 일반 여성들과 달리 온몸의 털이 난 남성스러운 외모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녀는 같은 반 여자친구들에게 성별 확인을 위해 바지를 내리는 수모를 겪었고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생리를 못했던 사연까지 토로하는 등 고통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이야기 했다. 더욱이 스물살부터 배에 털이 나면서 온몸으로 번졌다는 것.
김미영씨의 안타까운 사연 직후 변신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한의원, 신경정신과, 치과 등 대규모 의사들이 참여해 치료에 나섰다. 비용만 8000여 만원이 투입됐고 완벽변신에 성공했다.
작년 이후 140일 만에 무대에 오른 그녀는 완벽한 변신 자태를 뽐냈다. 제모에 성공했고 20kg 감량에 성공하는 등 얼굴과 몸매 등에서 완벽한 여성미를 과시했다. 특히 김미영씨는 "쑥쓰럽지만 가슴까지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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