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男 SP 5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06 15: 30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준형(17, 수리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 5위로 첫 날을 시작했다.
이준형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34.02점 예술점수(PCS) 28.25점을 받아 총점 62.27점으로 출전 선수 18명 중 5위에 올랐다.
트리플 악셀이 다시 한 번 이준형의 발목을 잡았다. 이준형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해 1.71점을 잃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룹은 실수없이 처리했고 나머지 요소도 무난하게 마무리했지만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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