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머릿니 주의보 발령...박멸 방법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06 16: 23

[OSEN=이슈팀]어린이들의 머릿니 주의보가 발령됐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머릿니 감염 사례가 증가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머릿니는 최근 100명 가운데 2~4명에게서 발견되고 있다. 가정 환경이나 청결도와 관계없이 환자와의 신체 접촉만으로도 감염되고 있다.
머릿니는 머리에 서식하는 기생 곤충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 가려움을 불러일으켜 긁을 경우 피부 손상에 의한 2차 피부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 사이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머릿니가 발견하면 약을 발르고 씻어야 한다. 아울러 머릿니의 알인 서캐는 약에도 죽지 않기 때문에 참빗으로 쓸어내려 떼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서캐는 한 개만 남아있어도 한달만에 150마리를 다시 번식시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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