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가출을 해서 자유로운 시간을 준다고 해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남희석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한 뒤 "역시 PD 말은 믿지 말아야지, 하고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너무 달라서 조합이 맞나 걱정을 했다. 지금은 하루에 문자를 20개 주고 받을 정도로 다들 친해져서 정규 편성이 돼야지 안 되면 어떻게 하지, 하고 생각했다"라며 한 층 친밀해진 멤버들과의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국내 예능 최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는다. 배우 신현준, 이훈, 정겨운, 개그맨 남희석, 정형돈,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출연한다. 총 3회로 편성됐으며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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