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아이티를 상대할 홍명보호의 선발 라인업을 어떻게 짜여질까.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6위)은 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북중미의 아이티 축구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펼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역시 선발 라인업이다. 아이티전에 나설 홍명보호 3기는 1-2기와는 다르게 유럽파가 합류했다. 손흥민 지동원 구자철 김보경 이청용 등 대부분의 유럽파가 승선했다.

그러나 선발 라인업은 쉽게 점칠 수 없을 전망이다. 홍 감독은 아이티전을 대비한 훈련 내내 주전과 비주전 조를 나누지 않았다. 전임 감독들과는 다르게 특이한 부분이었다.
다만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점칠 수 있다. 유럽파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에 지동원을 필두로 좌측부터 손흥민 구자철(김보경) 이청용이 앞선을 형성하고, 앞선 4경기서 기량을 인정 받은 하대성과 이명주가 허리진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포백 라인은 박주호 김영권 홍정호 김창수가, 골키퍼 장갑은 붙박이 정성룡과 페루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승규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
생 장 피에르 감독이 지휘하는 아이티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에 올라 있다. 아이티는 올해 열린 골드컵(북중미 최대 축구대회)서 8강에 올랐다. 최근 평가전 성적도 좋다. 이탈리아(2-2)와 스페인(1-2 패)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고는 하나 강호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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