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권리세가 다이빙을 통해 세 가지를 수확했다. 준비와 훈련과정에서 눈물을 쏟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동료와의 친분도 훨씬 두터워졌다.
권리세는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통해 다이빙에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나라는 존재를 알게 하고, 알릴 수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자존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리세는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다이빙을 멘탈 스포츠라고 하더라. 2주간 거의 울면서 연습을 했는데, 노력을 했던 것들이 방송에 잘 표현됐던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또 자존감이 생긴 덕분에 후속곡 '예뻐 예뻐' 무대를 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이빙 연습으로 신곡 연습에 무리가 있진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다이빙 연습을 하고 돌아오면, 멤버들이 안마도 해줬다. 오히려 멤버들의 따뜻함을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고 고마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봉원, 샘 해밍턴, 배우 클라라, 이훈 등 출연자들의 부상으로 곤욕을 치렀던 '스플래시'는 6일 프로그램 폐지론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1회 녹화 중단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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