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노출 하나 없이도 여성미를 물씬 풍겼다.
카라는 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지난 2일 발표한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와 선공개곡 '둘 중에 하나'를 불렀다.
타이틀 곡인 '숙녀가 못돼'의 무대에서 카라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팬츠와 베스트, 흰색 셔츠를 매치한 매니시룩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남성에게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를 표현하기 위한 의상이지만 카라는 특유의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카라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곡 '둘 중에 하나'에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각선미가 드러나도록 언밸런스하게 디자인된 스커트 라인으로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숙녀가 못 돼'는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세련된 프렌치 팝 스타일 느낌에 록 사운드를 접목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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