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1위 틴탑 "앤디 형, 서운해마세요..무한감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6 20: 12

아이돌그룹 틴탑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후 제작자인 앤디에게 인사를 못했다며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틴탑의 니엘은 6일 '뮤직뱅크' 방송 후 OSEN과 통화에서 "아까 무대에서 앤디 형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서운해 하실 것 같은데 정말 정말 사랑한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뮤직뱅크'에서 멤버들을 대표해 1위 수상 소감을 말했던 리키 역시 "내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앤디 형 덕분에 틴탑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정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다음에 만나면 무릎이라도 꿇어야 할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틴탑은 '뮤직뱅크' 생방송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1위를 할 경우 서울 명동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해 니엘은 "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틴탑은 이날 불과 컴백 1주일만에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순위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선 셈. 니엘은 "솔직히 예상 못했었다"며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제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러 이동해야 한다. 내일 MBC '음악중심'도 있으니까 기쁜 마음을 조금 참고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틴탑은 지난 26일 신곡 '장난 아냐'가 수록된 미니 음반 '틴탑 톱 클래스(TEEN TOP CLASS)'를 발매했다. '장난 아냐'는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클럽 사운드가 특색인 곡으로 틴탑의 강한 남성미가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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