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손흥민(21, 레버쿠젠)이 아이티전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한국과 아이티의 친선경기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최전방의 지동원(선덜랜드)를 지원하던 손흥민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중원에서 하대성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측면에서 문전으로 돌파, 아이티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아이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국은 지난 7월 28일 일본전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대표팀이 기록한 2호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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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