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G 연속 안타 행진…타율 .31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06 20: 58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1푼2리에서 3할1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오릭스의 1회말 공격. 1번 히라노 게이치와 2번 아다치 료이치가 각각 2루 땅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번 이토이 요시오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고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첫 타석에 들어선 4번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선발 세쓰 다다시와 볼 카운트 2B2S에서 7구째 슬라이더(126km)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4회 선두 타자 이토이 요시오가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걸어 나갔다.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쓰 다다시의 1구째 직구(139km)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
이대호는 0-1로 뒤진 9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좌전 안타를 때려내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선두 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오릭스 두 번째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의 2구째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가동하며 1-0으로 이겼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