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반전 구자철-이청용-이용 투입... 구자철 PK 역전골 2-1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06 21: 15

[OSEN=이슈팀]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이청용(볼튼), 이용(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아이티의 친선경기서 1-1 동점을 기록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20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전반 44분 케르뱅 벨포트의 헤딩에 어이없이 동점골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한 것.
아이티를 상대로 첫 승을 다짐한 홍 감독은 이날 선발 멤버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에 지동원(선덜랜드)을,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고요한(서울),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근호(상주)를 배치해 지동원을 지원하도록 했다. 중원에는 이명주(포항)와 하대성(서울)이 자리를 잡았고, 포백라인에는 박주호(마인츠)와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차지했다.

하지만 1-1로 전반을 마친 후 홍 감독은 곧바로 세 명의 교체카드를 투입했다. 고요한과 지동원, 김창수를 빼고 구자철과 이청용, 이용을 투입한 것. 교체된 선수들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활발히 움직였고, 이청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구자철이 성공시키며 후반 5분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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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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