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결승골' 일본, 과테말라 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9.06 21: 19

혼다 게이스케(27, CSKA 모스크바)의 활약에 일본이 과테말라를 손쉽게 물리쳤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6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과테말라와 친선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지난달 우루과이전 완패(2-4)의 아픔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는 10일 가나전을 준비하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혼다였다.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혼다는 0-0이던 하프타임에 기요타케 히로시 대신 교체 투입됐다. 혼다는 투입 5분 만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나가토모 유토가 내준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한 것.

혼다의 득점포가 터지자 일본은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후반 24분 가가와 신지의 도움을 받은 구도 마사토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31분에는 엔도 야스히토가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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