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김동현, 파이터의 완벽한 입수 “자세 좋았다” ‘호평 세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06 22: 07

‘스플래시’에 출연중인 강철 체력 파이터 김동현이 비교적 완벽한 입수 자세로 심사위원단에 호평을 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습에 나선 김동현은 곧바로 10m 다이빙대에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남다른 분량 욕심을 드러냈지만, “다이빙대에 올라갈수록 장난이 아니더라. 동료들에게도 ‘가 봐야 안다’고 이야기한다. 10m는 정말 무섭다”고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연습을 성실하게 마친 김동현은 또다시 10m 다이빙대로 올라가 다이빙에 도전했다. 그는 “UFC 훈련이 더 힘들지만 다이빙이 더 긴장된다”라고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점프 후 반바퀴를 회전하는 완벽한 입수 자세로 다이빙을 성공했다.
이에 최윤희 심사위원은 “땀과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김동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호평했다. 신우찬 심사위원도 “김동현이 공포를 이겨내고 전문 선수에 버금가는 훌륭한 자세를 보여줬다”라며 “다만 입수 시 눈에 띄게 물이 튄 모습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한편 높은 다이빙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려했던 ‘스플래시’는 최근 발생한 출연자들의 부상에 녹화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려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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