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김영호, “나는 뒤태미남이다” ‘등근육 과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06 22: 29

‘스플래시’에 출연중인 김영호가 등근육을 과시, 스스로가 뒤태미남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김영호는 “제가 복싱을 오래해서 등 근육은 자신 있다. 수영도 잘 한다”며 스스로를 뒤태미남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능스포츠맨 김영호에게도 다이빙 연습은 쉽지 않았다. 그는 “제가 나이도 있고 최근 유연성 운동을 하지 못하다 보니 배가 많이 아팠다”고 고된 연습을 회상했다. 하지만 김영호는 5m 다이빙대 위에서도 고난이도 입수 동작을 정확하게 선보이며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이인애 심사위원은 “이건 어려운 종목이다. 뒤로 서서 앞으로 점프하는 동작은 전문선수에게도 연습을 요하는 거다. 고된 연습으로 단기간에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데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호평했다.
신우찬 심사위원 역시 “김영호의 동작은 공포극복과 순발력, 강한 근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높이의 아쉬움은 있지만 일반인이 소화하기 어려운 동작이었다”라고 호평을 덧붙였다.
한편 높은 다이빙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려했던 ‘스플래시’는 최근 발생한 출연자들의 부상에 녹화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려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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