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아이티의 친선 경기 후반 구자철이 페널티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레버쿠젠)이 두 골을 터트리며 홍명보호 출범 이후 한국의 첫 승을 신고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열린 아이티와 친선경기서 4-1로 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4경기서 3무 1패로 부진하던 한국은 처음으로 승전보를 알리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0분 화끈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7분 골키퍼까지 제친 후 한국의 네 번째 골을 기록, 총 2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