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최수린, 명품 수영복 자태로 다이빙 성공 ‘아들 보고 있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06 22: 40

‘스플래시’에 도전중인 최수린이 아들의 든든한 응원에 힘입어 다이빙에 성공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 이승훈군과 함께 등장한 최수린은 다리에 피멍이 들 때까지 연습을 거듭해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스스로는 만족하지 못한 듯 “아들이 보러 온 날에 잘 보여야 되는데 정말 무서웠다. 아들 앞에서 창피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아들 이승훈군은 ‘스플래시’ 촬영장에 등장, “엄마 최선을 다해서 뛰어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최수린은 이런 아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이빙대에 걸터앉아 완전히 구부린 자세로 반바퀴 굴러 입수에 성공했다.
최수린은 입수를 마치고 “제가 몸을 일찍 편 것 같다”며 아쉬워했지만, 이인애 심사위원은 “입수 자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게 대단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최수린의 동작은 난이도가 낮지만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평가를 덧붙였다.
한편 높은 다이빙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려했던 ‘스플래시’는 최근 발생한 출연자들의 부상에 녹화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려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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