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슈퍼위크 하프미션 돌입..'갈등 시작됐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6 23: 32

엠넷 '슈퍼스타K 5'가 슈퍼위크 하프미션을 앞두고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는 4~5팀이 한 조가 돼 노래를 완성시키는 하프미션이 진행됐다. 슈퍼위크는 시즌1부터 참가자 간 갈등이 불거지거나 만들어졌던 시기. 이번 슈퍼위크에서도 참가자 간 마찰이 생겼다.
먼저 쓰레기스트가 갈등의 중심에 섰다. 쓰레기스트는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켜 팀원들의 불만을 샀다. 김재휘가 가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자 쓰레기스트 김성국은 "카메라가 꺼져 있으면 걔는 맞았다"며 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른 팀원은 "쓰레기스트가 있는 팀이 아니고 마스커밴드가 있는 팀을 선택했던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비쳤다.
이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 최태영은 미션 회의를 앞두고 머리를 감겠다고 숙소로 올라갔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내려왔다. 이어 갑작스럽게 팀을 나가겠다며 홀연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 참가자는 졸립다며 한 시간 정도 자고 오겠다고 말해 팀원들을 당황시켰다.
이번 미션은 총 50팀 중 25팀이 살아남는 중요한 단계로, 한 팀이 다 합격하지는 않지만 모두 탈락할 수는 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5'는 총 50명의 슈퍼위크 진출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2차관문 하프미션까지 진행돼, 앞으로 25명이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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