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과 전혜빈이 소방대원 출근 첫날부터 호되게 혼났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부산 센텀시티 소방서로 첫 출근한 멤버들이 엄격한 교관을 만나 긴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출근한 박기웅은 휴대전화를 사용해 교관에게 지적받았다. 박기웅은 다른 멤버들을 기다리며 앉아 있다가 매니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본 교관은 "출근한 거야? 놀러 온 거야?"라고 지적해 박기웅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출근한 전혜빈도 마찬가지였다. 전혜빈은 인사법이 문제. 교관은 전혜빈에게 "신입대원 전혜빈입니다"라고 인사하라고 말했고, 긴장한 전혜빈은 교관이 시키는 대로 다시 인사를 해야 했다.
엄격한 분위기에 조동혁은 "잘못해서 경찰서에 끌려가 부모님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대원들을 도와 실제 소방업무(화제진압,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를 수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과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전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배우 조동혁과 박기웅, 이원종, 최우식, 전혜빈, 개그맨 장동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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