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최영태, 밉상 캐릭터만 남기고 탈락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6 23: 56

엠넷 '슈퍼스타K 5' 최영태가 밉상 캐릭터만 남기고 탈락했다.
최영태는 6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 실크로드, 박시환, 이수인 등이 속한 '우주바운스'의 조장을 맡았으나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며 불만을 샀다. 결국 우주바운스는 전원 탈락했다.
조용필의 '바운스'를 부른 이 팀은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뭐야 이게. 편곡 누가했나? 이 상큼한 조를 이렇게 망가트릴 수 있냐. 완전히 실수한 것 같다. 뮤지컬도 아니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윤종신으로부터는 "최영태, 박시환 목소리만 들렸다. 여자 참가자들을 남자보컬 둘의 백댄서로 만들어버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박시환하고 안 어울리는 곡인데 이런 가운데 자기 톤을 냈다"고 말했따.
심사가 끝난 후 이승철은 "저런 애들은 안된다. 영태 쟤는 진짜 잘하는데 매번 저런 식으로 해서 탈락"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5'는 총 50명의 슈퍼위크 진출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2차관문인 하프미션까지 진행돼, 앞으로 25명이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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