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여전사' 전혜빈이 고된 방화복 훈련에 결국 탈진 증세를 보였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부산 센텀시티 소방서에서 소방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웅과 전혜빈 등은 첫 출근부터 교관에게 인사법을 지적받았다.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엄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 결국 전혜빈을 비롯한 멤버들은 긴장한 상태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방화복 훈련을 받았다.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몇 시간을 씨름한 끝에 전혜빈은 결국 탈진 증세를 보였고, 응급대원까지 출동했다.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글의 법칙'보다 더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는 이렇게 죽을 것 같지는 않았다"라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대원들을 도와 실제 소방업무(화제진압,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를 수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과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전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배우 조동혁과 박기웅, 이원종, 최우식, 전혜빈, 개그맨 장동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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