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5'가 슈퍼위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위크로 선전포고에 나섰다.
6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는 하프미션을 통과한 25팀을 대상으로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블랙위크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날 방송에서 "이로써 슈퍼위크는 끝났다. 이제는 블랙위크에서 생방송 진출을 놓고 겨뤄야 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슈퍼스타K 5'의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이번 시즌부터 추가 단계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다음주 예고편에 실린 블랙위크가 바로 이 추가 단계로, 유명 프로듀서들이 투입돼 참가자들에게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와 인기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를 주축으로 다수의 인기 프로듀서가 참여해 지난 8월 말 녹화를 진행한 상황. 4주 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은 '슈퍼스타K 5' 참가자들이 어떤 세련된 모습으로 생방송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슈퍼스타K 5'에서는 김희원, 마시따밴드, 최정훈, 오덕희, 라엘, 임순영, 정다희, 변상국, 안성현, 이수민, 조혜경, 김재휘 등을 추가 합격자로 호명했다. 하지만 박시환, 박재한, 김대성 스테파노를 후보로 올려 놓은 상태. 13번째 행운의 열쇠를 쥘 주인공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아울러 미스터파파, 장원기, 윤태경,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 이기림 등도 블랙위크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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