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지드래곤 지적, “김제 3일장에서 본 듯한 패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07 02: 40

유희열이 지드래곤의 의상을 ‘김제 3일장 패션’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2집 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은 6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지드래곤의 출연에 유희열은 “지드래곤이라면 반드시 의상부터 체크해야 한다”고 입을 뗀 후, “오늘 무대는 정말 좋았지만 의상이 제 콘셉트와는 너무 다르다”고 못마땅한 듯 지드래곤의 패션을 지적했다.

특히 지드래곤의 상의에 주목한 유희열은 “이 셔츠는 내가 김제 3일장에서 파는걸 본 것 같다. 그리고 이 바지는 야유회에서 부장님들이 체육대회에서 입고 나오는 거다. 땀복에 김제 3일장 셔츠 굉장하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드래곤은 약간 당황하는 듯 했으나 "신곡을 위해 의상에 많은 신경 썼다"면서 "신곡 제목이 한국의 민요를 모티브로 한 '늴리리야'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드래곤 이외에도 장필순, M.I.B, 콜라보이스가 출연해 감성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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