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스플래시' 3회는 전국기준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9%) 보다 0.6%포인트 소폭 하락한 기록이다.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유명인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첫 방송 당시 전작인 '파이널 어드벤처'(2.7%)를 훌쩍 뛰어넘는 시청률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개그맨 이봉원을 위시한 출연자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현재 잠정 녹화 중단을 선언해 폐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 C조의 치열한 라이벌 대결 결과 김동현이 1위를 차지하고 홍여진과 오승현이 탈락했다.
한편 동시간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은 14.3%, KBS 2TV 'VJ특공대'는 8.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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