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는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가 자신의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13’으로 연장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중견수 및 1번 타자로 출전, 0-2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세 번째 투수 스티븐 파이프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초구 번트 파울에 이어 2S상황에 몰렸으나 7구째 승부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열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8월 25일 밀워키진 이후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경기는 LA 다저스가 1회 라미레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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