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윤근영 첫 선발승? 서재응 연패탈출?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07 09: 30

첫 선발승인가 연패탈출인가?
7일 광주경기는 그들만의 대결이다. 꼴찌 한화와 7위 KIA의 경기이다. KIA는 후반기에서 추락하면서 7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6패를 기록하며 8위 신생 NC에 2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저속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하위가 확정적이다.
KIA는 선발 서재응이 등판한다.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5승8패, 방어율 6.01로 부진하다. 후반기들어 6경기에 등판해 1승만 거두었다. 최근 3경기에서는 18이닝을 던져 16실점을 하고 있다. 3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한화전은 1경기에 등판해 2이닝 5실점, 조기강판했다. 설욕전인 셈이다.

한화는 좌완 윤근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44경기에 출전해 2승3패5홀드, 방어율 5.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이 6번째 선발등판이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선발등판했으나 5회를 소화하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  올들어 좌완투수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첫 선발승을 거두고 내년시즌의 희망의 불빛을 밝힐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화 타선은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 3경기에서 7안타-5안타-6안타에 그치고 있다. 4번 김태균이 빠진 가운데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KIA 역시 지는 두산과 잠실 2연전을 거치면서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양팀 타선의 집중력에 따라 승부가 엇갈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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