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허니지(Honey G)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눈스퀘어 앞에서 깜짝 콘서트를 열고 현장을 금요일 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번 깜짝 콘서트는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으로 마련된 무대. 허니지는 밴드 세션과 무대에 올라 타이틀곡 '바보야'를 비롯해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을 열창했다.
첫 곡은 선공개곡 ‘그대’로, 허니지는 이어 ‘무드송’과 ‘넌 내꺼야’ ,‘술이 그립다’ 등으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늑대’, ‘배고파’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허니지는 현장을 찾은 한 커플을 무대 위로 불러 올려 두 사람을 위해 노래를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퀴즈를 통해 팬들에게 싸인CD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앙코르곡 '그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허니지는 “이렇게 많이 모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허니지는 오는 10월 중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