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1차 출시국에 이미 제품 출하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07 11: 22

애플이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외신 매셔블은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5C를 중국으로 출하 준비중이다”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를 인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이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5C를 공급할 예정이다. 차이나모바일은 7억 가입자를 보유한 통신사. 
또 두 회사 간 거래가 마무리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이 중국으로 아이폰을 출하하기로 한 것을 바탕으로 이 거래가 성사됐음을 알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포브스는 "차이나텔레콤이 자사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이 아이폰5S와 아이폰5C 첫 번째 출시국이 됐다고 알렸다고" 7일 보도했다. 또 차이나텔레콤은 예약판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애플이 중국시장을 공략하기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한편, 애플의 새 출시행사가 10일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언론을 대상으로도 애플의 초청장이 발송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초청장은 중국어로 쓰여 있었으며, 중국시간으로 11일 10시에 행사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 행사가 미국 행사와는 별개로 개최될지, 미국행사 녹화분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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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S' 공개 행사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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