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규의 아들 종혁 군이 아빠의 지식수준을 폭로했다.
박준규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서 "종혁이가 나를 닮는 건 기쁘지만 사자성어나 역사, 인물을 잘 모르는 모습까지 닮는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종혁 군은 "절대로 아빠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여 아빠 박준규는 물론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종혁 군은 "스피드퀴즈에서 통과를 하는 건 내가 몰라서가 아니라 아빠가 모를까봐 일부러 하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또 종혁 군은 "예전에 아빠가 사극하실 때 역사도 알아야하고, 고사성어도 많이 알아야 해서 힘들다고 징징대셨다"며 "심지어 사극 대사 때문에 이민가자고 할 정도였다"고 자신보다 더 걱정되는 아바의 지식수준을 폭로해 박준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박준규는 "내가 먼저 하면 아들이 따라할 것 같다. 같이 고사성어 책을 사서 공부를 하자"며 아들과 함께 이미지 쇄신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7일 오후 5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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