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27, 자메이카) 시즌 마지막 레이스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볼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13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 리그 마지막 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0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마이클 로저스(미국, 9초90)와 네스타 카터(자메이카, 9초94) 모두 볼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로써 볼트는 지난달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거리와 계주를 독식하며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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