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아 결승골' 가나, 잠비아 꺾고 WC 최종예선 진출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07 16: 08

가나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가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가나 쿠마시의 바바 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콰도 아사모아의 결승골에 힘입어 잠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가나는 5승 1패(승점 15)를 기록, 2위 잠비아(3승 2무, 승점 11)를 따돌리고 조 1위 10개국에 돌아가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반 17분 아지드 와리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가나는 후반 16분 아사모아의 골이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잠비아도 후반 27분 나단 신칼라의 추격골로 끝까지 최종예선 진출을 노려봤으나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2-1 가나의 승리로 끝났고, 가나는 C조 코트디부아르, G조 이집트, H조 알제리와 함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프리카지역 2차예선은 총 4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10개 조로 나뉘어 각 1위 팀만이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예선은 10개국을 2개 조로 나누어 치르는데 각 조 1, 2위 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3위 팀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리한 팀이 본선행 막차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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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도 아사모아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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