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EXO)가 완전체 퍼포먼스로 마지막 인사를 했다.
엑소는 7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으르렁'으로는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이들은 '으르렁'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매력을 과시했다.
각 6명씩 무대 양편으로 나뉘어 대결을 하듯 진행되는 엑소의 퍼포먼스는 12명의 멤버가 다 모였을 때만 가능한 무대. 이들은 빈틈없는 안무와 무대 운영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엑소는 이번 주 음악프로그램을 끝으로 '으르렁'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으르렁'을 통해 신인 그룹에서 대세로 입지를 확실히 한 엑소는 지난 6월 3일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XOXO(Kiss & Hug)'로 무려 74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으르렁'은 세련된 어반 R & B 사운드 기반의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다른 남자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남자의 마음을 '으르렁 댄다'는 참신하고 재치있는 표현으로 풀어낸 노랫말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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