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귀여운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내고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카라는 7일 방송된 MBC '음악중심'에서 지난 2일 발표한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숙녀가 못돼'와 선공개곡 '둘 중에 하나'를 불렀다.
'숙녀가 못돼'는 멤버들이 의욕을 가지고 준비한 노래로, 매니시를 콘셉트로 한다. 멤버들은 보통의 걸그룹과 달리 노출이 전혀 없는 슈트를 무대의상으로 선택했다. '둘 중에 하나'에서는 성숙한 이미지를 한껏 강조했다. 이들은 여성스러운 라인의 원피스와 다리를 드러낸 언밸런스컷 스커트 라인으로 섹시한 매력을 풍겼다.

과거 '허니', '프리티걸', '미스터' 등에서 보여줬던 귀여움이나 깜찍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
한편 '숙녀가 못 돼'는 이별을 통보 받은 여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세련된 프렌치 팝 스타일 느낌에 록 사운드를 접목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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