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박기남이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박기남은 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회말 무사 1루에서 선제 좌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박기남은 1번타자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한화 선발 좌완 윤근영의 3구 몸쪽 높은 직구(138km)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시즌 3호 아치였다. 시즌 14타점째.

KIA는 1회말 공격이 끝난 가운데 박기남의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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