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우결 새 커플에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인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인-조정치, 정진운-고준희 등 기존 커플이 하차하고 참신한 선남선녀들로 구성된 '우결 새 커플'이 등장한 때문이다.
우결 새 커플로는 미녀스타 이소연-피아니스트 윤한, '슈스케' 미남스타 정준영-개성파 배우 정유미가 짝을 이뤘다. 아이돌 중심의 과거 구성에서 벗어나 저마다 개성 뚜렷한 캐릭터로 두 쌍 커플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마다 각자의 기호대로 우결 새 커플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가령 정준영-정유미 커플의 경우 남녀 팬들이 각자 뚜렷이 갈리는 분위기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 시청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윤한 등에게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결과적으로 우결 새 커플 등장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또 우결 새 커플에서는 과거 아담커플 같은 대박 궁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지난 2008년 첫 방송된 '우결4'는 신애-알렉스, 서인영-크라운제이, 솔비-앤디 등의 가상 커플이 큰 인기를 얻으며 MBC 예능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우결 새 커플이 등장하는 방송분은 14일 정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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