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회오리춤이 뭐기에.. 반응 폭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9.07 18: 54

[OSEN=방송연예팀]걸그룹 크레용팝이 팬들이 제안한 회오리춤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레용팝은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빠빠빠’의 기존 안무를 살짝 변경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곡 후반에는 크레용팝 멤버들이 일렬로 선 뒤 맨 앞의 멤버부터 차례대로 회전하며 팔을 뻗는 일명 ‘회오리춤’을 선보였다. 바로 이 ‘회오리춤’이 크레용팝의 팬들이 고안해낸 안무동작이다.

크레용팝 팬 5명으로 구성된 자칭 ‘일회용팝’은 지난 7월 21일 크레용팝의 1주년 기념 팬미팅 자리에서 크레용팝을 응원하기 위해 ‘빠빠빠’를 패러디해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회오리춤’을 처음 공개했다.
1주년 팬미팅에서 ‘회오리춤’을 눈여겨봤던 크레용팝은 유튜브에 올라온 게릴라 영상을 보며 ‘회오리춤’을 연습한 뒤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크레용팝과 팬들 사이에 이뤄지는 친밀한 소통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며 “특별히 스케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이상 그동안 방송과 행사가 끝날 때마다 악수회를 진행했듯이 앞으로도 크레용팝은 팬들과 더욱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