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오른손 투수 윤희상(28)이 NC 다이노스전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호투했지만 피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윤희상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2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시즌 6패(6승)째 위기에 몰렸다.
윤희상은 1회 선두 타자 김종호를 3루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어 이상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윤희상은 나성범을 4구째 117km 커브를 던져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윤희상은 이호준과 모창민을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조영훈을 1로 땅볼로 막고 2회를 끝냈다.
3회 윤희상은 1사후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줘 이날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윤희상은 김태군에게 2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김종호에게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고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상호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윤희상은 4회 선두 타자 나성범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호준을 삼진으로 봉쇄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모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2사 3루를 맞았다. 하지만 조영훈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윤희상은 권희동을 삼진으로 막고 4회를 끝냈다.
5회 윤희상은 추가 실점했다. 1사후 김태군에게 4구째 직구를 공략 당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윤희상은 김종호에게 번트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이상호와 나성범을 연속 범타로 막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윤희상은 6회 또 한 차례 홈런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포크볼을 공략당해 1점 홈런을 내줬다. 이후 윤희상은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윤희상은 7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윤희상은 8회 윤길현과 교체됐다. 8회 현재 SK가 NC에 2-3으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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