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 당구의 달인이 놀라운 기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는 세계 묘기 당구 챔피언인 플로리안 베놈 콜러가 출연했다.
그는 2012년 미국-프랑스 예술당구 챔피언, 2013년 예술당구 월드 챔피언으로 1000개가 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베놈은 15개의 공을 빠른 스피드 점프숏으로 한 홀에 집어넣고, 5개의 큐대를 이용해서 5개의 공을 홀 안에 골인시켰다. 아슬아슬한 예술당구 묘기에 평소 당구를 좋아하는 MC 강호동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베놈에게 기술을 배운 당구 마니아 변기수 역시 5개의 공을 점프슛으로 홀 안에 넣는 묘기를 성공하기도 했다.
베놈은 "비행기나 차에서 이동할 때, 잘 때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도표로 그린 후 실제 테이블에서 실험해본다. 7년 전부터 당구 노트를 작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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