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파트너 선정 끝..'윤곽 나왔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07 19: 46

2013년도 무도가요제의 윤곽이 나왔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2년만에 개최되는 무도가요제 파트너 선정을 위한 '무도 나이트'로 진행됐다. 이번 무도가요제에는 지드래곤, 유희열,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출연한다.
먼저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파트너로 연결됐다. 이어 '야동 감성'으로 필이 통한 유희열, 유재석이 한팀이 됐다. 보아는 길, 프라이머리는 박명수를 자신의 파트너로 지목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하하와, 김C는 정준하와 함께 한다.

장미여관은 스케줄 상 자리를 비우면서 마지막까지 남은 노홍철과 '무도가요제'에 출연한다.
나이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파트너 선정은 '춤'으로 이뤄졌다.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가 나오면 무대 중앙으로 나가 함께 춤을 추는 방식. 댄스 음악으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매력 발산을 하면 아티스트들은 블루스 음악에 맞춰 파트너를 결정했다.
지드래곤은 빅뱅과 자신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한 경험이 있는 만큼 힙합 음악을 기반으로 한 흥겨운 음악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프라이머리는 힙합신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프로듀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보아는 완벽한 보컬 실력을 기반으로 춤, 작사, 작곡 능력까지 가진 뮤지션으로 래퍼 길과 어떤 하모니를 그릴지가 관전포인트다. 장미여관의 끈적한 음악과 몸치, 박치, 음치 노홍철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도 지켜볼 부분. 
  
한편 '무한도전'은 그동안 2년에 한번씩 가요제를 개최했다. 2007년 7월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7월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6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요제를 열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