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승부를 할 것 같아 마음이 편했다”.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강민(31)이 끝냈다.
SK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NC를 4-3으로 이겼다.

김강민은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NC 손민한의 공을 밀어 쳐 우중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렸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직후 김강민은 “오늘 좋지 않아 나와 승부를 할 것 같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했다. 이어 “몸쪽 보다는 바깥쪽으로 승부할 것 같았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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