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유소연, 한화금융 클래식 3R 단독선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9.07 20: 50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3(총상금 12억원)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유소연은 7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4개의 버디를 솎아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뒤집기에 성공했다. 무빙데이를 맞아 어렵게 세팅된 코스에서 발군의 샷감으로 타수를 줄였다.

전반에만 2타를 아낀 유소연은 10번홀 들어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17번홀(파3)에서 2타 만에 홀아웃해 3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편안한 상태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된 유소연은 대회 2연속 정상과 함께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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