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의 한주완과 이윤지가 한밤 중 알콩달콩 전화 데이트를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통화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왕광박(이윤지 분)과 최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광박은 '통화하자.궁금한 게 있다. 오백원 주겠다'며 문자를 보냈고, 최상남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통화를 했고,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이야기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다음날 아침 최상남의 아버지 최대세(이병준 분)는 지난밤 최상남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사실을 언급하며 "웃으면서 통화하는 것을 오랜만에 본다"며 연애를 하고 있는지 물었고, 최상남은 "일 때문이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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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