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안타 멀티히트 '5G 연속안타, 타율 .313'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07 22: 01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1)가 멀티히트를 가동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이대호는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지난 1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시즌 타율도 3할1푼1리에서 3할1푼3리(438타수137안타)로 상승했다. 
0-3으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외국인 좌완 투수 폴 오세게라를 상대로 2구째 가운데 높은 132km 직구를 잘 잡아당겼다. 타구는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흘렀다. 이대호를 대비해 수비 위치를 깊숙하게 위치한 이마미야가 가까스로 공을 건져낸 뒤 1루로 송구했으나 송구가 빗나갔고, 이대호도 전력질주로 1루에서 살았다. 

역시 선두타자로 나온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세게라의 6구째 바깥쪽으로 들어온 122km 체인지업에 3루 땅볼 아웃. 하지만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세게라의 3구째 바깥쪽 119km 커브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39번째 멀티히트. 
또 선두자타로 나온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외국인 우완 브라이언 폴켄버그를 맞아 5구째 가운데 몰린 117km 커브를 공략했다. 타구는 중견수 앞으로 빠질 듯했지만, 유격수 이마미야의 호수비에 걸려 땅볼 아웃되고 말았다. 이대호는 9회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멀티히트 활약에도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는 등 장단 20안타를 맞고 0-12 무기력한 영봉패로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성적 53승62패4무로 퍼시픽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5위 니혼햄 파이터스(56승62패2무)와는 여전히 1.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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