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이혜숙, 자기 꾀에 넘어가나..악행 들통 위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07 21: 56

배우 이혜숙이 자기 꾀에 넘어가게 생겼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서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 계략을 세우다가 오히려 그 꾀에 당하는 장덕희(이혜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덕희는 황종팔(김병옥 분)을 만나 은밀한 제안을 했다. 과거 현수(연정훈 분)의 생모를 불륜으로 몰아 내쫓은 사건을 민영애(금보라 분)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몰아가라는 것.

이에 종팔은 덕희의 제안대로 영애를 만나 모든 것이 영애의 지시대로 행동한 것인냥 굴었고 미리 종팔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와있던 순상(한진희 분)은 이 이야기를 듣고 영애의 악행을 알게 됐다.
이후 모두 집으로 불러모은 순상은 영애를 추궁했고 영애는 "나 혼자 한 짓 아니다. 저 여자의 꼬임에 넘어가 믿을 만한 사람만 구해다 준 것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덕희의 악행은 묻히지 않았다. 10억을 주고 끝냈다 생각한 종팔이 덕희의 뒤통수를 친 것. 종팔은 수취인을 순상으로 한 소포를 하나 보냈고 이 소포 안에는 정체 모를 녹음기가 들어있었다.
이를 유나(한지혜 분)가 틀려 하자 덕희는 벌떡 일어나 유나를 제지하며 "안돼, 안돼"를 외쳐 결국 덕희는 돈도 잃고 악행도 들통날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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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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